스마트스토어 창업, 아이템 소싱 많이 어려우시죠?

 

 

처음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남들이 다 파는 아이템을 하고 싶진 않았어요.

100원 200원 싸움하면서

이미 그 아이템 판매권을 쥐고 있는 수많은 파워 판매자들과 경쟁할 자신도 없었고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없는것 같아서요.

지금도 그생각은 마찬가지에요. 

 

처음 스토어를 시작하실때 뭘 팔아야하지? 라는 고민을 수만번 하실거에요.

저는 폐쇄몰 전문 벤더사라 아직 스마트스토어의 등급은 높지 않아요.  

자사스토어를 잘키워놔야 오래갈수 있겠다 싶어 신경을 이제서야 쓰고 있구요. 

조금씩 공부하면서 잘 키워가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처음 온라인 시작했을때 소싱했던 방법을 말씀드려볼까해요.

 

 

첫번째는 직접 소싱입니다.

우선, 내가 평소에 관심이 있는 제품을 생각해요.

평소 눈여겨봤던 제품, 내가 갖고 싶었던 제품을 생각해서

그 아이템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열심히 찾아요.

그 아이템을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기업에 위탁거래 관련 협의 메일을 보내요.

 

물론 그전에 그럴싸한 회사소개서나 사업소개서 웹명함은 필수입니다.

귀사의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이 있으며,

비록 스타트업이지만 파트너쉽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정말 좋겠다.

라는 폐기넘치고 조금은 전문적이고 유식(?)한 말로 최대한 어필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이 방법이 잘 통했어요.

사업 시작전에 굉장히 큰 치약 수입회사에서 2년간 온라인MD를 하면서

소모성 생활용품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처음 2주는은 그렇게 제가 관심있는 아이템 기업에 파트너제안 메일을 보내는데 하루하루를 다 썼어요.

그러다보니 회신이 오고, 거래를 트게 되었구요. 

물론 제안을 거절하는 메일도 많고 아예 회신이 없는 경우도 너무너무 많아요.

하지만 100통 가까이 메일을 보내다보니 적어도 5~6군데는 긍정적인 반응이 오더라구요.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밀어부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방법을 해보세요. 많이 배우게 되고 공부하게 되고 제품을 보는 안목도 높아집니다.

 

 

두번째로는 거의 90프로 가까운 판매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도매사이트에서 아이템 소싱이에요.

월 매출 1억이상의 파워 셀러분들 강의를 듣다보면 하나 같이 하시는 말들이

하루에100개 이상 상품을 올려라. 팔릴까? 고민하지말고 무조건 올려라 하시는데

저는 생각이 달라요.

 

그렇게 우후죽순 아무상품이나 로보트 처럼 올리다보면 

재고부족으로 인한 품절,  CS처리, 배송사고 등의 난관에 부딪히게 돼요. 정말 큰일이죠.

이 문제 때문에 품절취소로 인해 스토어 패널티 엄청 물고 클레임 어마어마한 경우 여럿 봤어요.

 

재고를 정말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매사이트 몇곳을 찾아서 그 업체에서 추천하는 제품이나

내가 보기에 상품성 있고 재고량이 만개이상 넉넉한 제품을 꾸준히 살펴보셔야 해요.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등록했다간 스토어 패널티 물고 클레임 넘치고 겪지 말아야 할 사건 사고들이 터집니다.

 

 

물론, 도매사이트에서 잘팔리는 제품은 수백 수천개의 판매자가 있는 제품이라 

내가 올려봐짜 노출도 안되고 팔리지도 않겠지..

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슬프지만 현실이구요.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그렇게 제품 한두개씩 늘리고 관리하다보면 어느순간 판매가 이루어지고

판매가 하나하나 늘어가면서 물꼬를 틔우면 그땐 하루에 5개 10개도 주문이 들어오더라구요.

 

저는 스토어에서 노출되기 쉬운 방법을 영상이나 책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면서 관리했어요.

많이 보고 테스트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방법을 스스로 알게 되더라구요.

네이버쇼핑 로직은 정말 난다긴다 하시는 강사님의 강의를 한번쯤을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적은비용이라도 유료강의를 들으세요.

무료강의는 정말 실속없어요. (탈잉 추천합니다)

 

저는 현재 직접 소싱한 아이템이 더 많지만,

앞으로 탄탄한 도매사이트를 이용해서 좋은 제품을 많이 늘려갈 생각이에요.

물론 직접 소싱에 비중을 더 주고 운영할꺼구요.

나아가서는 제품을 직접 제조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달, 두달 판매량이 저조한채 시간이 지나다보면 많이 지치고 힘들고

이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차라리 직장을 다니자 하고 또 잡코리아 뒤지고..

그런날들이 반복될꺼에요. 제가 그랫어요.

하지만 무조건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것이 가장중요합니다.

 

1~2년 하고 말 사업 아니자나요. 길게 오래오래 간다 생각하시고 부디 지치지 마세요.

오픈하자마자 빵빵 터지는 매출은 없습니다.

공부도 안하고 노력도 안하고 잘되는 스토어도 없어요.

노력을 하고 발품을 팔면 팔수록 나에게 매출로 답이 오는것 같아요.

우리모두 힘내요!!!

 

모든 소상공인 사장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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