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사를 퇴직할때의 기분이란....
많은분들이 그동안 고생했다고 선물도 챙겨주시고
롤링페이퍼도 써주시고 보너스도 주시고.
정말 너무 넘치는 사랑을 받았네요.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데
정말 눈물이 날꺼 같더라구요.
6~7년넘는 회사 생활하면서 모두 가족같고,
직원들마다 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까지 알정도고.
토요일날도 할일없으면 회사 놀러가서 앉아있고
정말 집같은 곳이였는데 마음 한구석이 뻥뚫린 기분이네요.
회사그만 두면 마냥 시원하고 좋을줄 알았는데
이 기분은 6년동안 사귄 여자친구한테 인제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그만 만나자고 말하고 헤어지고 오는 기분이라고 할까나요.
정말 견디기 힘든 기분이네요.
기분을 컨트롤 하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내일까지만 이 기분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월요일부터는 또 정신없이 먹고 살기 위해 전쟁을 해야할테니까요.
2. 사업이란..
처음에 철 없을때는 자기 사업하면 그냥 사장이면 좋고 돈많이 버는거아냐?
이런 생각이 많았죠. 지금 저의 심정은 어떤 기분이냐면요..
사막 한가운대 저혼자 홀로 서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혼자 다 해야하며,
외롭고 고독하며 하루에도 열 몇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입니다.
그 어디에도 물 한방울 없으며 오아시스는 어디있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알수없는 길을 터벅터벅
버티면서 걸어가는거죠.벌써부터 직장생활이 그립기도 합니다.
출근하면 그래도 한달지나면 통장에 돈이 들어오잖아요.
죽기살기로 하기로 생각하고 다짐했었는데
어느순간 나약한 마음이 가슴속에 가득찰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한걸음 한걸음 걸어 나가려고 합니다.
정말 독한 각오 아니면 회사생활에 충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3. 리더란..
회사의 대표가 어떤 역활을 해야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회사의 다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부분에 많은 생각을 해보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방향들이 있습니다.
자사몰도 만들고 다른업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강점도 실행하고
잡화 아이템도 발굴하고 오픈마켓도 들어가고 자체제작 상품도 만들고
(자사몰은 벌써 완성했어야 됬는데 아직도 완성을 못하고 있네요.)
만약에 제가 생각한 저런것들을 다 이뤘습니다.
그담은 어떤길을 가야할까요. 그다음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어떤 아이템이든지 정해진 기간과 한계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장님들이 힘들어 하는게 무언지 아시나요?
고정비용은 매년 계속 더 들어갑니다. 직원들 연차가 올라가면
월급도 올려줘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계속 발버둥치지 않으면 성장이 -가 되는 상황도 많습니다.
회사는 매년 성장해 나가지 않으면 힘들거든요.
여기에서 오는 불안함이 마음속에 늘 있네요.
일단 생각한대까지 가보고 그 다음문제는 다음에 생각해보자고
정리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4. 나는 항상 을이 될수밖에 없는가?
직장 생활할때도 저는 늘 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항상 갑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시작해도 저는 늘 을이더라구요.
거래처한테도 을이고, 고객한테도 을이고, 택배건수도 얼마 안되니 을이고,
무엇 하나를 해도 모르는게 많으니 을입니다.
주변에 친구들은 와 너 사장님이냐? 뭐 이런말들을 하는데요
회사다닐때보다 더 지독한 을인 상황을 알란가 모르겠네요.
5. 늘 좋은 사람이 되자.
전 사실 좋은 성격이 아닙니다. 저를 잘 아는 친구들은
제 성격이 안좋은걸 다 알죠 ^^;; 하지만 회사에서나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제가 젠틀한 성격인줄 알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하고 싶냐면요. 모든 주변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 되세요.
사업을 하려면요. 제가 택배 계약을 새로 하였는데요 정말 제 부피와 껀수로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계약을하게 되었습니다.부가세 포함 2000원 아래의 금액으로요
제가 늘 열심히하고, 저에게 좋은 이미지를 느끼셨던 택배기사님이
아주 좋은 방법으로 싸게 계약을 해주셔서 가능하게 되었거든요.
제가 처음에는 1개보내다가 3개씩 보내다가 5개씩 보내다가
많이 나갈때는 50건 까지 보냈네요 하루에요
더 열심히해서 사업 언능 키우라고 하시더라구요 ^^;;
6. 스토어팜이란.
스토어팜을 조금 해보신분들이라면 처음에
주로 1가지 상품에서 매출이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스토어팜은 1가지 상품에 올인해야 합니다.
그 상품하나로 대부분의 매출이 나오고 그 상품타고 들어와서 그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른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런 방법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한가지 상품에서만 매출이 90%이상 들어가니
많이 불안했었는데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거기에 머물러있지 않고 항상 거기에서 더 발전해 나가야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요 제가 250명정도 제 스토어팜에 들어왔었는데요.
다른 카테고리 상품을 추가하니까 500~600명까지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시즌이 되니까 일평균 1000명정도 들어오시더라구요
1가지 상품이 중심을 잡아주는건 정말 좋은거에요.
그래야지 다른데 신경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거든요.
하지만 반듯이 그 1가지 상품이 노출이 되지 않더라도
먹고 살 수 있도록 그 기간안에 전력을 다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놓으셔야 합니다.
7.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이 되자.
회사를 그만두고 저의 사무실로 첫 출근하는날 저는
제 시간표의 정해진 시간안에 출근을 하지 못하고 지각을 하였습니다.
정말 뼈저리게 반성하였습니다. 인제 모든 시간을 제가 직접 관리하며
컨트롤 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없거든요.
사적인 시간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365일 일생각에 고민들 뿐이고
토요일도 저녁도 없는 삶이 되더라구요.
대부분 하루에 15시간씩 일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혼로 외롭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요.
8.사람의 마음이란.
처음에는 하루에 택배 1개, 그다음에는 하루에 택배 5개,
그다음에는 하루에 택배10개,그런데요 그 목표를 이뤄도
제 마음에는 늘 만족이 없더라구요. 이게 사람의 마음인가봐요.
9.돈관리.
12월달에 2000만원 판매되었는데 그중에서 지금 1000만원정도 입금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900만원정도가 미입금입니다. 100만원은 수수료 5%입니다.
통장에 돈은 조금 모였지만 중국에서 상품 사입비용
(1월중순부터 2월중순까지 중국이 쉰다고 하네요)
그래서 재고를 좀 많이 주문해놨습니다.
거기에 부가세 신고하라고 우편물도 나오고 종합소득세도 생각하니
통장에 있는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야할것들은 많은데 저는 여름 지나고부터 옷한벌을 안샀습니다.
원래 뭐 사는것도 많이 없는데...회사 사장님이 왜 그렇게
옷도 안사시고 그러나 했는데 제가 똑같이 살고 있네요.
10.상품
저는 가장 힘든점이 제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자신이 없어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상품 좋다고 그러는데 종종
상품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씀을 해주시는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럼 제가 내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러면 제품이 나가도 아 반품들어오면 어쩌지 걱정이 될때가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고객님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신부분들이 있는데요
다음에 제작할때는 그부분들을 수정해서 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제품의 아이디어는 고객으로부터 얻는경우가 많습니다.
고객들이 후기에 많이 적어주시는 내용들을 저는 해결하기 위해서
방법을 찾아서 상세페이지에 그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돈이 한건 나갈때마다 500원정도 더 들어갑니다.
하지만 택배비가 많이 줄어들어서 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반응이 좋습니다.
판매자분께서 상품에 이렇게까지 신경쓰고 계신다는걸 느껴서
좋다고 고객들이 그 후에 후기를 너무 많이 남겨주셨네요.
대기업의 제품들보다 제가 더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뭐냐면요
대기업은 한번에 수많은 제품을 만들어놓고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고객의 소리에 피드백하는데 기간과 시간이 엄청나게 들어가죠
그런데 저는요 고객이 이런거 요청하면 다음달에 그걸 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소량이기때문이며 피드백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죠.
어느 기사에서 어느유명한분이 그런말을 하시더라구요. 중소기업의 강점은
빠른 스피드와 어떤일을 결정할때 시간이 적게 걸리는게 강점이라고
대기업같은경우는 부서에서 다시 검토해보고 위로 올라서가서 결제 또 위로올라가서
이런 시간들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거죠. 정말 공감이 가는 부분이더라구요.
11. 목표를 설정하자
목표를 설정하자, 내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자.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저는 올해 목표매출액을 5억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카테고리와 나만의 강점을 만들어서 적용하고
카테고리를 계쏙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어느정도 윤각이 나와있습니다.
그 다음은 쇼설,오픈마켓 입점하고 택배비가 저렴하기때문에 저렴하면서
많이 나갈 수 있는 상품까지 찾아서 진행하면 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한가지 희망하는 일이 있습니다.
같이 일하고 싶은 분들이 있거든요. 회사 언능 키워서 그분들 모셔와서
법인으로 전환한 다음에 지분을 나눠서 그분들과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이게 저한테 큰 동기가 되며 올해 매출 5억 내년 목표 10억을 달성하면
가능할꺼 같습니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저를 다잡는 큰 힘이 됩니다.
12. 고객관리
고객관리에 많은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6~7년 쇼핑몰에 종사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을 겪어봤습니다.
어느분께서는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래스를 받았다고 약도 드신다고
정신적 손해배상을 한다느니 직접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무릎꿇고빌라는 이야기도 듣고 처리해봤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고객님들을 대하는 방법을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아직까지도 저는 나쁜(?) 고객님을 만나보지 못했네요
반품을 하시면서도 고객님들이 죄송하다고 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너무 친절하고 상품 좋다고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알려드린다고 해서
진짜로 주변사람들이 구매를 해주신분들도 좀 계시네요.
13. 밥 줄은 만들어 놓자
저는 1월달에는 쉼없이 일해서 다잡아 놓고 2월달 부터는 저녁에
투잡 하려 나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는 대리운전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5만원 찍고 퇴근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사업 초반에는 투잡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분들이 스토어팜 구경하고 싶다고 알려달라고 하시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었죠^^;; 아마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이유빼고는
여기에 자기 스토어팜을 공개하시는분은 없을꺼에요.
왜냐면 그게 제 밥줄이기때문에 공개를 못하는거에요^^;;
크게 보면 여기 있는 모든분들이 다 경제업체이거든요.
여기에 글을 남기시는분들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어느순간 그분들을 제가 만나게 되는 일들이 있더라구요. 그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요.
그리고 알고 보니 경쟁업체일때도 있고요.
그래서 대부분 카페에서 아이디를 2~3개 돌려서 사용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제가 쓴글을 다 지우고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서 들어와야할꺼 같습니다.
'스마트스토어·쇼핑몰 창업의 현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 구매대행 사업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0) | 2023.08.03 |
---|---|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0) | 2023.08.03 |
쇼핑몰 창업, 3년동안 운영하며 겪은 택배사 경험담 (0) | 2023.08.03 |
인터넷 쇼핑몰 창업, 판매가 및 마진 계산 방법 (0) | 2023.08.03 |
인터넷쇼핑몰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하는 흔히 하는 착각들 (0) | 2023.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