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소한 기본적인 건 알고 시작하자.
이미 포화 시장인 온라인 시장이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꿈꾸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살아남아야합니다.
쉽게 생각하고 뛰어드는 사람이 너무 많지만
절대 만만한 곳 아닙니다.
기본적인 유통과정 (사입,소싱,물류 등)도 모르거나
마케팅, 브랜딩에 대한 고민도 없이
' 나도 온라인으로 물건팔아 돈이나 벌어볼까?' 같은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하면 돈만 날리는 셈입니다.
공부하고 또 공부하세요.
그리고 계속 공부할 자신 있으면 시작하세요.
트렌드는 계속 변화합니다.
최소한 인터넷 써칭 손품 팔거나 책이라도 읽어서 습득하세요.
여기 올라오는 수많은 질문들은 대부분 초보입니다.
하지만 질문글을 보면 딱 압니다.
찾고찾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서 올리는 질문글인지,
아니면 누가 내입에 밥을 떠먹여주길 바라는 질문글인지.
정 힘드시면 다른 쇼핑몰에 근무해서라도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합니다.
2) 가격을 너무 낮추지 말자.
초보 분들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장사를 한 분들도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상품 경쟁력이 없으니 가장 쉬운 방법이 가격을 낮추는 겁니다.
물론 많은 고객들은 저렴한 제품을 원하니 효과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내 마진은요?
장사는 이익을 남겨야 합니다.
'동대문에서 5천원에 떼와서 8천원에 팔았으니 3천원이나 남네요. 우와~'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다시 위의 1번으로 돌아가 공부하셔야합니다.
물건을 판매한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값만 빼는게 아닙니다.
마켓수수료, 택배비, 포장부자재, 임대료, 인건비, 기타비용, 가장 중요한 세금!!
이 모든걸 고려하고 제했을때 남는 금액이 순마진, 순이익 이라는 겁니다.
장사는 봉사활동이 아니잖아요?
이익을 남겨야합니다.
박리다매로 가면 인건비 늘고 힘듭니다.
1개를 팔아서 만원을 남길지, 10개를 팔아서 천원씩 만원을 남길지 잘 생각하세요.
3)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상품.
마케팅, 당연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홍보가 되지 않으면 팔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일 어려운게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공부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역시나 '상품'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홍보해서 팔아봤자
상품이 좋지않으면 재구매는 없습니다.
신규고객을 재구매고객으로, 단골고객으로 이끌어내는 힘.
그것이 바로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봤을때 쓰레기인 상품은 다른 사람이 봤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성비, 가심비라고 하죠.
그 가격을 지불했을 때 많은 고객의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상품과 가격으로 판매하세요.
타판매자와 비슷해보이는 상품이라도,
타판매자가 저퀄리티 상품을 5천원에 판매할때
내가 고퀄리티 상품을 만원에 판매한다면
결국은 내가 승리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낮은가격의 상품이 팔리겠지만요
장기적으로는 내상품이 더 잘팔립니다.
장사는 장기전입니다.
하루이틀 장사하고 끝낼거 아니잖아요?
살아남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어쩌다보니 주절주절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장사에 100% 정답은 없습니다.
제 글도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초보 분들에게 꼭 한번 드리고 싶던 얘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쓴소리 한번 드리자면
' 대충 할거면 시작 하지도 마세요!!! '
하지만 백종원느님도 그러셨죠,
'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 '
절박함이 있다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자신이 있다면,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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