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들! 택배 발송 없는 즐거운 주말입니다. ㅎㅎ
9월에 퇴사하고 한달 펑펑 놀다가 10월초에 스마트스토어 런칭하고 한달 열심히 운영해봤어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제 카테고리는 엄청나게 빡센 휴대폰, 태블릿 악세사리구요.
이제야 성과나는게 눈에 보이는데 몇일전에 글올렸듯이 택배문제가 아직 깔끔하게 해결이 안되서
소극적으로 하고있어요. 더 잘할 수 있는데 ㅠ
공유를 드리는 이유는 이제 막 오픈하고 첫주문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입니다.
저도 번아웃도 오고 엄청 힘든기간이 있었어요. ㅠ
지금은 일하는 재미가 나네요.
우선은 크게 한 달간 유입과 매출 데이터를 뽑아봤는데 초반에 지인들이 몇명 사주다가
초록색 광고 유입이 생기고 부터 매출이 조금씩 잡히는게 보이시죠.
그리고 어제는 금요일이고 택배물량 많아서 배송 지연 생긴다고 공지했음에도 주문이 많이 나왔어요.
(제발 쭉쭉 이어지길.... ㅎㅎ)
초반에 광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아요.
저는 광고를 매출을 올리기 위함이라기 보다 매일매일 유입자, 구매전환율을 분석하고
상세페이지를 개선했어요. 이 키워드를 검색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왜 내 물건을 안사는지
지인들한테 계속 피드백 받아보고 개선하고 또 유입받아보고...
그러다가 구매가 조금씩 생겨서 후기도 한두개 달리고 감사 답변달고 평점 낮게 주는 고객한테는
개선하겠다고 싹싹빌고 실제로 개선도 했구요.
이 사이클을 계속 반복하다보니 어제서야 드디어 매출이 점프한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수준에 맞는 적당한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 수준에 맞는 월검색수 500~1,000정도 되는 키워드로 쇼핑검색광고를 집중 공략했고
이 키워드에서 성과 나왔다 싶으면 조금씩 키워드를 확장해가는 방식으로 하고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메인 키워드까지 몇개 안남았네요.
앞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다음달은 판매 제품과 같이 사면 좋을만한 제품들 소싱해서 올려놓고 객단가를 올리면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서 덩치를 키울 생각입니다.
광고 유입>데이터 분석>카테고리 상위 노출 제품들 상세페이지, 후기 확인해서
고객 니즈 파악>제품, 가격, 상세페이지 개선>광고 유입
단계별로 둥글둥글하게 적어놓긴했는데 제가 전직마케터라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움드릴게요.
저도 아직은 잘 모르는 세금, 택배, 운영하면서 생기는 문제 같은 거 질문드릴거고 서로 윈윈하자구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되시고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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