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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위한 바이블 (1편 : 초보사장님의 자세)
시작하기에 앞서 시간 될때마다 1교시에서 ~ 4교시로 나누어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1교시 과목은 : 초보의 자세
2교시 과목은 : 아이템 선정
3교시 과목은 : 쇼핑몰 운영
4교시 과목은 : 쇼핑몰 유지
지극히 개인적이고 , 저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당히 장문의 글이 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2교시는 아이템 선정 입니다 .
비단 쇼핑몰 뿐만 아니라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내가 무엇을 판매할것인가는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
가장 중요한 출발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
학생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와 목표한 과를 들어가기 위해 , 교과 성적을 높이면서도 그에 적합한 공부를 해야하고
구직자는 본인이 앞으로 종사하고자 하는 진로를 위해 ,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보람을 느끼는지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
학생들도 대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초등학교 6년 , 중학교 3년 , 고등학교 3년 . 그것도 모자라면 재수 삼수해서 대학교를 갑니다 .
더불어 구직자들도 본인이 원하는 분야 또는 계열의 회사에 취업하기위해서 온갖 스펙들을 쌓고
그렇게 떨어지고 떨어지고 반복하며 경험을 쌓고 끝내는 결실을 맺기 마련이죠 .
그런데 아이템 선정은 .. 갑자기 ? 어느순간 ? 문뜩 ? 그래 이거야 ! 하면서 뚝딱 컨텍하여 급하게 도매처도 알아보고 ,
마진도 알아보고 , 나름대로 시장조사도 해보면서 더더욱 확신에 차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
저는 아마 .. 거기서 부터가 잘못된게 아닌가 ..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사람들마다 처해진 여건이나 환경이 달라 딱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 이제 막 시작한 셀러분들 또는 이제 준비하고 있는 단계에 계신분들의 경우
다소 마음이 조급해보이고 먼가에 쫓기는듯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인지 ... 아님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서 성과를 내보고 싶은것인지 ...
그것도 아니라면 준비하는 시간들이 지루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제 생각은 .. 다른것은 몰라도 아이템 선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절대 !! 번갯불에 콩 뽂아 먹듯이 뚝딱 아이템 선정해가지고는
그리 .. 좋은 결과 얻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그래서 지금 부터는 제가 정답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 적어도 이정도 기준에 준할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준점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
첫번째 : 블루오션 ? 유행과 날씨 그리고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아이템은 기피하라
보통 쇼핑몰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 사업을 처음 시작할때 ,
가장 많이 물어보고 신경쓰는 부분들이 과연 이 물품이 블루오션인가 ? 레드오션인가 ? 를 많이 따지곤하죠 .
인터넷 쇼핑몰은 사실 없는거 빼고는 이미 다팔고 있습니다 . 나만 아는 아이템 ? 그런거 없습니다 .
설령 그런게 있다면 시장성이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정도의 물품이라면 이미 다른사람들도 다 생각해봤을 확률이 지극히 높다는겁니다 .
그럼에도 시장에 없다는건 경쟁력이 없다는거구요 .
더불어 갑자기 붐이 일어나는 유행성 아이템이나 , 계절의 영향이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아이템도 저는 비추 하고 싶습니다 .
사실 쇼핑몰 하는 이유가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남의 눈치 보지 않으면서 내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함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
이런 유행은 단시간내에 많은 셀러들이 참여함으로 경쟁도 힘들지만 기껏 구축해놔도
그 열기가 식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외면 당하기 쉽습니다 .
그리고 계절이나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아이템은 꾸준한 매출보다는 특정기간 한정으로만 매출이 높고 ,
그밖에 대부분의 날들은 매출이 저조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그렇게 특정계절 날씨에 특화된 쇼핑몰의 경우는 일반 쇼핑몰의 비해 그 수가 적기 때문에
사실상 그쪽 시장 자체를 메이저 업체 몇군데가 잠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신규 셀러들이 진입해서 경쟁하기에는 다소 버거울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두번째 : 일반화의 오류
늘 이런 경우가 있는것은 아니겠지만 . 내가 판매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수 있습니다 .
그저 관심있게 지켜보지를 않았고 생각해본적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보통 어떤 아이템을 팔아볼까 고민하면서도 너무도 막연하니깐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이런저런 사이트들 유랑하며 검색해보고
그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 물론 촉이 좋거나 시장의 판세를 읽는 눈이 너무도 총명하여 몇날몇일 컴퓨터 앞에서 몰두해가지고
성과를 얻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왠만해서는 빛나는 원석을 찾기란 쉽지도 않고
설령 원석이 있다해도 무심코 지나쳐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 그럼으로 우선 내 주변부터 둘러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작게는 내방에 있는 물품들부터 시작해서 거실 , 화장실 , 또는 동생방이나 부모님방에 이르기까지
한번 진지하게 메모장과 볼펜을 들고 꼼꼼하게 한번 둘러보십시요 .
하잘것없는것부터 시작해서 값비싼 물품에 이르기까지 한번 적어보세요 . 정말 많은 수의 물품들이 있을것입니다 .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는 각기 수백개에 이르는 쇼핑몰에서 판매하고있는 물품들이 있을겁니다 .
그리고 그렇게 많은 물품들중에 이건 안팔릴거야 , 이런걸 내가 어떡해 팔아 ,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지 마시고
일단 품목 후보군들 자체를 다체롭게 모아보시길 바랍니다 .
저도 사업을 하고 있지만 제가 이 아이템으로 장사를 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으니깐요 .
그리고 주변 지인이나 친척들중에 누군가가 오프라인으로 장사를 하고 있거나
또는 그쪽 계통으로 종사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그쪽도 접촉해보시길 바랍니다 .
내가 사업함에 있어 주변과의 개연성이 있다면 보다 쉽게 풀릴지 알수없는 일입니다 .
단 1%의 확률도 배제하지말고 일단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진지하게 말이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답하기만 하고 갈증이 해소가 안되신다면 운동삼아 걸어보세요 .
동네 상권도 좋고 , 시내를 나가도 좋고 ... 세상에는 수많은 물품들이 널려 있습니다 .
다만 우리가 집중해서 . 신경써서 보지 않을뿐입니다 .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것만 찾고 보기 때문이지요 .
일단 보고 , 그리고 적고 , 그리고 정리하십시요
세번째 : 종이한장 차이
시장조사도 해야겠쥬 ? 근데 시장조사랄게 과연 있을까요 ?
어차피 내가 팔고자 하는 물품들은 큰업체이든 작은업체이든 이미 검색만하면 수두룩 빽빽하게 나올겁니다 .
더욱이 단일 도매처에서 나오는 물품이라면 업체들끼리 100원10원 경쟁 하고 있을거 뻔하구요 .
내가 100원 내리면 , 타업체에서는 200원 내리구요 .. 그러다보면 누가 더 대량으로 싼도매가로 가져와서 파느냐의 싸움이 되겠죠 .
내가 가저온 도매가보다 더 싸게 손해보고 팔수는 없는거니깐요 ..
만약 도매가보다 싸게 손해보고 파는거면 재고라도 떨어야 조금이라도 건지니깐 ...
이미 거기까지 간거라면 사실 반접혀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 .
요즘은 다나와라든지 네이버 가격비교 시스템이라던가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합니다 .
어쩌면 그게 당연한거구요 . 누구나 가져올수있고 , 누구나 팔수있는 물품이고 , 차별성 없는 아이템은 곧 경쟁력이 없다는겁니다 .
단 . 내가 유명인이거나 , 유명인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쓸만한 sns계정 보유자이거나 ,
또는 나 자신 자체가 워낙 이쁘거나 잘생기거나 비쥬얼적으로 탁월하게 뛰어나서 ,
차별성 없는 아이템임에도 나로인해 그 아이템이 빛나보이게 할수있는 능력이 계시다면 논외로 치겠습니다 .
이런 경우는 단순히 상품의 문제를 떠나 관심 또는 팬심 또는 주변을 흡입할수있는 외적인 능력이 개입되는 것이므로
그 자체로 이미 일정부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브랜드화를 하셔야 합니다 . 혹시 제가 브랜드화라고 하니깐 벌써부터 이질감들고 ... 거부감이 생기시나요 ?
브랜드화라고 하는게 그렇게 머 대단한걸 하라는게 아닙니다 .
그냥 내가 팔 물품에 내사업체 이름과 로고를 박는게 그냥 브랜드화 입니다 .
시중에 비슷한 물품은 많아도 거기에 아주 미세한 차이만 줄수있다면 ,
그 차이를 줄수 없다면 내브랜드라도 박을수 있다면 이미 그것만으로도 서로 다른 물품이 된겁니다 .
소재 또는 색상 또는 아주 미세한 디자인의 차이 또는 사이즈 또는 부품 또는 입고에서 출고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섬세하게 관리가 되는지에 이르기까지 이 모두가 차별화 입니다 .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반영하다보면 어느센가 비슷해보여도 다른 물품처럼 보이게금 하는것이죠 .
그리고 그 하나하나가 내 상품설명이기도 하고 물품의 강점으로 어필할수가 있습니다 .
말그대로 종이한장 차이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이런것들 하나하나가 시장에서는 내물품의 가치가 될수 있습니다 .
바꿔 말하면 이런 차이를 줄수있는 업체를 찾는것도 관건이 되겠습니다 .
도매처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중국에서 대량으로 가져와서 수많은 업체에게 팔아야 하기 때문에
나하나에게만 그런걸 해줄리 없습니다 .
OEM도 시안을 받아서 제작을 하려면 최소한의 발주수량이나 어느정도 급이되야 해줄겁니다 .
그럼으로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이 어느정도 선발되면 ,
그와 비슷한 물품을 만드는 업체나 , 도매처나 , OEM이나 큰업체부터 ~ 작은업체에 이르기까지 발품을 많이 팔아서
어떻게든 내가 원하는 부분을 일정부분이라도 반영해줄수 있는 그런 업체를 찾아야하고 ,
아리송하게 이야기하면 어떡해든 사업수환을 발휘해서 관철시킬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그냥 방구석에서 검색 몇번해보고 , 몇번 전화해보고 그러고 마는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 보기도 하고 설득도 해보고 ,
그렇게해도 안되서 거절당하면 유사한 업체 소개라도 받아서 또 다른데 가보고 계속 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
그 종이한장의 차이가 앞으로 긴 여정이 될지도 모르는 이바닥에서의 경쟁력을 만들어 간다고 봅니다 .
그렇게 해서 최종 아이템 후보군 A.B.C 3개가 있는데 그중에 A와B는 브랜드화 해줄 업체를 찾을수 없거나 ,
있다해도 과정이 쉽지 않지만 , C는 브랜드화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C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
즉 아이템 선정함에 있어 고려되야할 부분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아이템 선정함에 있어서 기피할것들도 있고 , 고려해야할것도 있고 , 선택과 집중의 영역도 있을겁니다 .
이 모든것들을 계산안에 넣어두고 , 조급하지 않게 , 어느정도의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검토해야만 합니다 .
한번 아이템을 선정해서 사업을 시작하게되면 그 이후에는 .. 자칫 되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릴수도 있습니다 .
그런만큼 처음 시작할때 좀더 신중하고 실속있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2교시에서 굳이 마진적인 부분을 따로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
아이템 선정함에 있어 마진을 항상 최우선 순위에 두고 품목을 고르다보면 전반적인 시야가 좁아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
즉 숲을 보지 못하고 눈앞에 있는 나무만 보일수있기 때문이죠 .
마진은 사업을 시작해보면 아시겠지만 어떤 물품이든 이미 시중에 어느정도 시세가 잡혀져 있습니다 .
그 부분은 앞으로 내가 어떤식으로 운영을 하고 차별화를 하느냐에 따라 마진이 더 커질수도 있고 ,
더 적어질수도 있기 때문에 따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 아이템 선정에 있어 마진만 바라보고 품목을 고르는것은 독이 될수 있습니다 .
마진이 높은데는 높은 이유가 있고 , 낮은데는 낮은 이유가 있습니다 .
그러니 마진에 포커스를 두지 마시고 , 내가 팔수있는 물품을 보다 합리적이고 , 근거가 있고 ,
준비가 될수있는 , 그런 아이템을 찾기를 바랍니다 .
부족하지만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신분들이 계시다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대구광역시 쇼핑몰 꿈나무님들과 기존에 운영하고 계시는 대구 쇼핑몰 사장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_^
-대구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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