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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쇼핑몰 창업 전략

스토어팜 위탁 창업의 초기 현실적인 재무설계

 

 

스토어팜 6개월차 엠블레포라고 합니다.

6개월 정도 이런 저런 방법으로 운영해보면서

한달 100만원 정도 매출 나다가 이번달에는

한 300만원 정도로 오를 듯 합니다.

이렇게 만드는것도 머가 이렇게 힘들었나

싶기는 하더라구요. ㅠㅠ

원래 하드웨어 개발자 출신이라 개발 용역하면서

나름 열심히 공부해보면서 했는데 6개월이 되서야

먼가 머리에 들어오더라구요.

오늘은 재가 초기에 이걸 알았다면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조금 더 잘했을 텐데하는 아쉬운 1가지 재무설계에

대해서 나눠보려고 합니다.

내가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 얼마인지 알아야 한다.

그러면 내가 얼마를 벌지 알 수 있다.

스토어팜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이

큰 고민 중에 하나는 소싱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6개월 정도 이것저것 공부해보니 하나 드는 생각은

계속 보다보면 잘 팔릴 상품은 눈에 보인다는 겁니다.

(저는 소싱에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데이터 쳐다보고

발품팔고 전화하고 하는 방법밖에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러면 그때부터 미리 키워드 작업, 상품 업로드, 광고 등으로

상품 노출을 올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위에 처럼 잘 팔리는 상품을 작업해놓아도

무자본? 또는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분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는

운영자금이 적다는 것이고 운영자금이 적으면 스토어팜에서

얻을 수 있는 이윤은 크지 않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도*꾹 같은 곳에서 물건을 사입해서 판다고 생각하면

다른 스토어팜에서 마진을 얼마나 잡아서 파는지 보시면 됩니다.

10% 15% 20% 솔직히 그 이상은 있어도 판매가 잘 안되는게 대부분의

상품의 현실이죠.

간단하게 1000원 짜리 상품을 사입해서 1200원 정도로 파는게 일반적이고

여기서 수수료랑 머 이렇게 빼면 실제 이윤의 비율이 나온다는 겁니다.

저는 밑의 부분을 생각하지 않아서 굉장히 허덕이면서 사업하고 있는데요

스토어팜을 전업으로 해야되겠다고 생각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래도 내가 월 얼마를 벌어야 된다라는 계산을 잡으실 겁니다.

 

예를들어, 취준생이고 부모님집에서 산다고 가정해서 월 100만원 정도의

수익만 있으면 된다고 가정하면 상품의 20% 정도의 마진으로 운용자금을 계산해보면

한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가 있어야 현실적으로 잘 돌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소싱한 상품이 달마다 1주일에 125만원 씩 팔리고

125만원에 되는 이윤이 25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주차별 운용은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되는 겁니다.

01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25만원]

02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50만원]

03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25만원] [01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04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00만원] [02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05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75만원] [03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06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50만원] [04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07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25만원] [05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08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00만원] [06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09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75만원] [07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10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50만원] [08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11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5만원] [09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12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0만원] [10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13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5만원] [11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14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50만원] [12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15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70만원] [13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1개월에 5주라고 어림잡아 생각해보고 3개월을 돌려본 겁니다.

먼가 느낌이 오시나요?

물론 위에서처럼 저렇게 다이나믹 하게 나오는 경우는

그냥 거의 없습니다. 몇주 몇달 고생하다가 갑자기 확 매출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겠죠.

 

통상 우리는 위탁으로 하는 경우 먼저 입금을 하고

그 다음에 물건이 배송되고 구매확정까지 가야 정산을 받기

때문에 2주라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달은 버는 족족 나가게 되는 구조인거죠.

저기서 만약에 한달에 생활비를 써야한다고 가정하고

1주에 25만씩 사용한다면? 그렇다면 아래와 같이 되겠죠?

01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50만원] [0주일 정산금 입금 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02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75만원] [0주일 정산금 입금 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03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50만원] [01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04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25만원] [02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05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00만원] [03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06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75만원] [04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07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50만원] [05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08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25만원] [06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09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100만원] [07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10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75만원] [08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11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50만원] [09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12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5만원] [10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13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0만원] [11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14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25만원] [12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15주일 - 125만원 판매 [총합 : 50만원] [13주일 정산금 입금 150만원] [생활비 사용 25만원]

 

정말 내 물건이 바로 내놓자마자 잘 팔린다는 가정하에

아래와 같은 형태가 나오는거죠. ㅠㅠ

통상은 바로 매출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몇 1~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다면

월 500만원 정도의 자본 정도는 가지고 시작하지 않으면

카드 깡이나 빛으로 안되는 시점에 잘 팔려도 좌절하는 경우가 생기겠죠?

그리고 매출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거나

소싱한 상품이 잘 안되거나 해서 운용자금이 없어지면

더 이상 물건을 미리 구매할 수도 없는 시점이 올 수도 있는거죠. ㅠㅠ

혹시 투잡으로 하시면서 전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내가 지금 직장정도의 수입을 받으면서 매출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계속 고민하고 있거든요!!

대표님들 힘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