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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판매 10년차가 알려드리는 진상대처방법

 

 

진상대처방법

1. 상품 보낼때나 상품 받을때 CCTV나 카메라로 찍어두기.

->생각보다 이거 많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가로 판매하는 몰인데 이것저것요것 시키는 쪽같은 경우

웬만하면 찍어두시는게 좋아요.

ex) 상품 중 몇개가 누락되었다 -> 저도 사람이라 가끔 누락되는 경우도 있지만 고객이 거짓말 하는 경우가 있어요.

ex) 상품에 하자가 있다 -> 상품 받아놓고 본인이 사용하다가 망가트려놓고 업체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보냈다고 구라.

그 외에도 반품상품 보내면서 내가 보낸대로 안보내거나,

완충포장 안해서 보내서 물건 다 깨져서 온다거나 하는 경우도 왕왕 있어요. 진상 및 고객센터랑 싸우다보면 증거가 있어야 요즘에는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CCTV나 카메라로 다 찍어두시는게 좋아요. 저는 특히 반품제품 받으면 CCTV가 손 위에 있어도

잘 보이는 핸드폰 카메라로 한번 더 촬영하면서 깝니다.

불변의 법칙일꺼예요. 저렴한거 시키는 사람일 수록 구라로 반품신청 잘하는거.

 

2. 배송메시지에[문 앞]이라고 적어놓고 없어졌다고 쇼핑몰에 물어내라는 진상.

저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고객님께서 [문 앞]이라고 기재해놓은거는 없어져도 고객님께서 책임진다고 동의하신거라고..

택배사랑 이야기 하셔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3. 택배회사에 빨리받게 해주세요. 왜 다음날 안와요 등등.,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고객들께 택배회사 정상배송기간은 3일이다. 3일이내에 우리는 택배회사에 클레임이 불가능하다.

그렇기떄문에 선택은 고객님이 해라 라고 말해요.

여기서 포인트는 고객은 다음날 받게 해달라고 확답을 판매자에게 받으려고 하는데...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고객은 확답 받았으니, 판매자에게 책임지라고 합니다. 당장 물건을 내앞으로 가져오라고 소리를 지르죠 :)

안되는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어제는 왜 그 택배사를 이용해서 물품을 보냈냐? 다른택배사들은 하루만에 오는데

너네 택배사는 왜 그러냐는 되도 않는 헛소리를 들었는데... 전 그러면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제휴 택배사 상품페이지 내에 기재되어 있다고... 고객님도 제가 그 택배사로 보내는거 동의하고 주문하신거 아니냐고...

 

4. 사은품 주세요 진상.

저렴하게 물품 사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우리보다 2배비쌈) 사은품 요구 당당하게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냥 씹으세요.

 

5. 사이즈 안맞아요, 혹은 제품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진상.

상품페이지에 상품 사이즈는 측정하는 방식이나 사람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명시해두어요.

내가 만든것도 아니고, 맞춤도 아닌데... 자도 줄자로 재는 사람도 있고, 철자로 재는 사람이 있는데..

정확하게 위의 부분은 명시해두는게 좋습니다.

 

6. 고객이 소리지르거나 반말하면 전화 끊으세요.

저는 고객응대노동자 보호법 이야기하면서 고객이 소리지르거나 반말하면 전화 끊습니다.

그리고 진상끼 느껴지면 그냥 바로 핸드폰 꺼내서 스피커폰으로 돌려놓고 녹음합니다.

 

7. 악의적인 비판 및 명예훼손 등에 관해..

이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 커뮤니티에 어떤분이 사실적시 명예훼손

또는 허위사실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해 적어놨더라구요. 리뷰에 사실을 적었는데도 고소당했다며...

저는 고객이 리뷰에 욕을 쓰거나 허위사실을 작성하면 댓글 답니다. 고객님께 상황이 이랬고, 이랬는데..

해당부분 조치 취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 취한다고.

왜냐면 리뷰는 공공의 사람들이 보는거라 오해받기 쉽상이거든요.

물론 제가 잘못한건 그냥 나쁜 후기라도 둡니다. 제가 잘못한게 맞으니까요.

경찰서 가서 고소장 작성하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사이버수사대는 별 효력이 없음)

그렇기때문에 그런 악질들은 고소장 작성하는게 맘 편할수도 있어요.

 

+ 아! 이건 추가로 팁을 드립니다.

블로그 리뷰 인스타리뷰 돈주고 맡기시는 분들 많으시죠?

발품 팔면 그돈 아낄 수 있습니다.

그냥 소소한 팁 한개 드리자면 주변에 아임블로거 가입한분들 계신지 알아보세요 :)

서로 윈윈 할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

근데 요즘엔 블로거분들도 참 어려워서.. 물품가가 얼마 안되면 그냥 리뷰 잘 안하려고 해요 ㅋㅋ(추가금요청)

그리고 갑질 하는 고객에게는 내가 이구역의 미친년이다 라는 생각으로 응대해야해요.